위탁계좌, 위탁수수료, 위탁증거금 뜻 알기

목차

• 위탁계좌 뜻
• 위탁수수료 뜻
• 위탁증거금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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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하기 위한 준비물, 위탁계좌

tip) 위탁계좌는 증권 회사 영업지점에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설할 수 있어요.
은행에서 예금 통장을 만드는 것과 비슷한 절차로 진행되는데요.
신분증은 필수 준비물입니다.

위탁계좌는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해 증권 회사에서 개설한 계좌를 말합니다. 증권 회사에서 개설할 수 있는 계좌의 종류는 다양하고 불리는 이름도 증권 회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면 어떤 이름을 가졌는지와 상관없이 모두 위탁계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탁이란 '어떠한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겨 부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위탁계좌는 증권 회사에 주식을 대신 사다 달라고 부탁하기 위한 계좌인 것입니다.

상장된(증권 시장에 있는) 주식을 거래할 때에는 증권 회사를 통해야만 합니다. 따라서 실제로 주식을 사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실제로 주식을 사는 과정*
1. 위탁 계좌에 돈을 넣어 둔다. (내가)
2. 증권 회사에 매수 주문을 한다. (내가)
3. 증권 회사가 주문대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산다. (증권회사가)
4. 나의 위탁 계좌에 주식을 넣어 준다. (증권회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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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해 준 증권 회사에게 주는 돈, 위탁 수수료

tip) 증권사마다 위탁 수수료를 다르게 책정하고 있어요.
위탁 계좌를 개설하기 전에 증권사에서 수수료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한국 거래소 등에 지불하는 유관 기관 수수료를 감면해주는 이벤트는 없다는 점 알아두세요.

앞서 보았듯이 주식을 사고 팔사고팔 때 증권 회사가 열심히 일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탁 수수료는 주문자 대신 주식을 사고팔아 준 증권 회사에게 지불하는 돈입니다. 집을 구할 때 부동산 중개사를 통한 경우 중개사에게 중개 수수료를 지불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위탁 수수료는 증권 회사가 서비스를 제공한 것에 대한 대가입니다. 한 가지 유의할 것은 주식을 살 때에 위탁 수수료만 내는 것이 아닙니다. 주식을 거래할 때에는 위탁 수수료 이외에도 유관기관 수수료를 더 내야 합니다. 유관기관 수수료는 한국 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이라는 기관에 내는 수수료입니다.

또한 주식을 팔 때에는 살 때와는 달리 세금을 더 내야 합니다. 증권 거래세라고 부르는 이 세금은 팔려는 주식 가격의 0.25%로 정해집니다. 따라서 주식을 자주 사고 팔수록 비용이 많이 들게 됩니다.

• 주식을 사는 경우 = 위탁 수수료 + 유관기관 수수료
• 주식을 파는 경우 = 위탁 수수료 + 유관기관 수수료 + 증권거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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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살 때 필요한 보증금, 위탁 증거금

주식을 살 때 보증금이 필요하다는 것 알고 있었나요? 이 보증금을 위탁 증거금이라고 부릅니다. 위탁 증거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3일 결제 제도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3일 결제 제도는 매매가 체결되는 시점과 실제로 돈이 나가는 시점 사이에 3일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에 주식을 매수했으면 수요일에 실제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월요일에 주식을 매수했어도 곧바로 주식이 내 계좌에 들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결제가 이루어지고 난 후에야 내 계좌에 주식이 들어오게 됩니다.

위탁 증거금은 일종의 보증금이라고 했습니다. 보증금이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매매가 체결되는 시점과 결제가 이루어지는 시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증거금률은 보증금을 얼마나 낼 것인지 결정하는 기준입니다. 증거금률은 증권사마다 다르게 책정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매매 체결 가격의 40%입니다. 따라서 10만 원어치 주식을 사려고 할 때에 계좌에 4만 원 밖에 없다고 하더라도 주식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나머지 6만 원은 결제가 이루어지는 날까지 계좌에 입금하면 됩니다.